[TF사진관] 코로나19로 예배 자제··· '텅빈 종교 시설'
입력: 2020.03.08 13:43 / 수정: 2020.03.08 13:47
3월 둘째주 휴일을 맞은 8일 오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 교회가 예배를 진행하지 않고 문을 닫고 있다. /이새롬·남윤호·이동률 기자
3월 둘째주 휴일을 맞은 8일 오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 교회가 예배를 진행하지 않고 문을 닫고 있다. /이새롬·남윤호·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새롬·남윤호·이동률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지난달 28일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가 예배, 미사, 법회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범종교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

3월 둘째주 휴일을 맞은 8일 오전 더팩트 취재진이 찾은 서울 강북구의 성당과 교회, 경기도 부천 상동의 성당과 교회, 서울 서대문구 교회 등이 예배와 미사를 진행하지 않고 문을 닫은 모습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가정·온라인 예배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정부나 지자체·방역당국 등 각계의 바람은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운동까지 일어나면서 시민들도 집단 행사 참여를 하지 않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 명을 넘어선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교회에 신천지 출입 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 명을 넘어선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교회에 신천지 출입 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신천지 출입금지를 붙여 놓은 서울 서초구의 한 교회.
신천지 출입금지를 붙여 놓은 서울 서초구의 한 교회.

8일 오전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교회.
8일 오전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교회.

인기척 없는 서대문의 한 교회 놀이방.
인기척 없는 서대문의 한 교회 놀이방.

8일 인천 부평의 한 교회가 영상으로 주일예배를 드린다는 안내문을 붙여 놓고 있다.
8일 인천 부평의 한 교회가 "영상으로 주일예배를 드린다"는 안내문을 붙여 놓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교회도 주일 예배대신 가정예배를 진행한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교회도 주일 예배대신 가정예배를 진행한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코로나19로 교회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 8일 오전 인천 부평구에 한 교회.
코로나19로 교회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 8일 오전 인천 부평구에 한 교회.

3월 둘째주 휴일을 맞은 8일 오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한 성당이 미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3월 둘째주 휴일을 맞은 8일 오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한 성당이 미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문 닫힌 성당.
문 닫힌 성당.

성도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성도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8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한 성당이 텅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한 성당이 텅빈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굳게 문이 닫힌 경기도 부천의 한 성당.
굳게 문이 닫힌 경기도 부천의 한 성당.

천주교는 이미 지난 달 말부터 성당에서의 미사를 가정·온라인 미사로 전환했고, 불교계 최대 종단인 조계종도 사찰에서의 법회 등 신자들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전면 중지하고 가정에서의 기도로 대체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1일 주일예배를 앞두고 회원교단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 "종교적 예식의 전통을 지키는 일은 소중하지만 교회가 공동체를 더 위험에 빠뜨리거나 코로나19 확산 진원지가 돼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고통에 빠진 시기에 우리의 신앙형식이 세상을 더 위험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우리의 집단적 이기심이지 이 세상을 향하신 생명의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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