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관광객과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남용희·이동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관광객과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밀접 접촉자와 일상 접촉자를 구분하던 기존의 구분을 폐지하고 일괄적 '접촉자'로 구분한 뒤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지침 변경에 따라 확진환자 유증상기 2m 이내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 확진 환자가 폐쇄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을 거쳐 접촉자로 분류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일상 속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북적했던 명동거리는 |
평소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또 명동 성당은 성수가 사라지고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조기 폐장되어 |
철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
영화관은 고요하다. |
어느새 마스크는 |
아이들부터 |
어른까지 |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
개성을 살리는 아이템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일상 속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기는 만큼 철저한 예방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이다. |
nyh5504@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