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사상 초유의 성적 유출...'예정대로 배부된 수능 성적표'
입력: 2019.12.04 11:05 / 수정: 2019.12.04 11:05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 배부일인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 배부일인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 배부일인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수능 성적 사전 유출 논란 속에도 이날 수능 성적표가 예정대로 배부됐다. 지난 2일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일부 수험생이 수능 성적을 사전 조회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56분부터 2일 오전 1시 32분까지, 3시간 36분간 수험생 312명이 본인 성적을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성적 유출은 지난 1일 밤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능 성적표를 미리 받았다"는 수험생의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이 글에는 수능 성적을 사전에 확인할수 있는 상세한 방법이 게시되었으며 1~2시간 만에 해당 커뮤니티에 "수능성적 인증"게시물이 연달아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러한 수능 성적 사전 유출로 수능 신뢰도는 타격을 입게됐지만 수능 성적 사전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사전 조회한 312명의 수험생에게는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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