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천막을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이선화 기자 |
[더팩트|이선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천막을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황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청와대 앞 천막은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수십 명의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치고 지키고 있다. 또한 추운 바람을 이겨내기 위해 천막이 겹겹이 쌓여있지만, 불투명한 천막 특성상 내부가 보이지 않아 방문자가 오는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황 대표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천막 주위엔 물을 따듯하게 데울 수 있도록 전기 포트가 마련돼 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철회,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황 대표는 "고통은 고마운 동반자"라며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단식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6일째 단식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천막 |
단식 투쟁 06일차, 꽉 닫힌 천막에 볼 수 없는 황 대표의 모습 |
천막 뒤편도 안보이긴 마찬가지 |
아무나 접근할 수 없도록 폴리스라인을 지키는 경찰들 |
'황 대표는 어디에?' |
밑에서 봐도 '빈틈없네' |
담요까지 투입! |
천막 뒤편을 가리는 관계자 |
천막 주위에 있는 전기포트 |
'추위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황 대표의 빈틈없는 단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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