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패스스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한 후 내리는 비 때문에 표정을 찌푸리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패스스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도착한 후 내리는 비 때문에 표정을 찌푸리고 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검찰청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한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에 대해 역사는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의회민주주의를 저와 한국당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라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소·고발된 자유한국당 의원 60명 가운데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한 것은 나 원내대표가 처음이다.

남부지검에 출석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

내리는 비 때문에 찌푸려진 표정.

'심기불편'(?)

카메라가 보이자, '1초만에 바뀐 표정'

취재진 앞까지 진중한 표정으로 걸어온 나 원내대표.

'이제 어떻게 하면 되죠?'

포토라인 앞에서 고개 숙인 후

진지하게 질문을 경청하는 나 원내대표.

비가 내려도 식지않는 취재 열기.

"이번 충돌은 정당행위입니다."

짧은 답변 후 이동하는 나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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