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경실련, "지자체·공공기관, 상 받으려 5년간 93억 썼다"
입력: 2019.11.04 11:37 / 수정: 2019.11.04 11:37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언론사·민간단체에 돈 주고 상 받는 실태 전수 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윤순철 경실련 사무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언론사·민간단체에 돈 주고 상 받는 실태 전수 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윤순철 경실련 사무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언론사·민간단체에 돈 주고 상 받는 실태 전수 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윤순철 경실련 사무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돈 주고 상을 받는 잘못된 행태와 돈벌이를 위해 비슷한 상을 남발하는 언론사와 민간단체에 대한 문제 지적이 계속되자 경실련은 지자체 243곳과 공공기관 307곳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언론사와 민간단체가 시상하는 상의 수상 여부와 상을 받기 위해 지출한 돈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했다.

경실련은 이들이 공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지자체 243곳 중 121곳, 공공기관 306곳 중 91곳이 총 1,145건의 상을 받았으며 광고비와 홍보비 등의 명목으로 상을 준 해당 언론사와 민간단체에 약 93억 원이 넘는 돈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의 윤철한 정책실장과 윤순철 사무국장, 김숙희 시민권익센터 운영위원장, 조성훈 간사(왼쪽부터)
경실련의 윤철한 정책실장과 윤순철 사무국장, 김숙희 시민권익센터 운영위원장, 조성훈 간사(왼쪽부터)

발언하는 윤철한 정책실장(왼쪽)
발언하는 윤철한 정책실장(왼쪽)

경실련 시민권익센터 운영위원장인 김숙희 변호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경실련 시민권익센터 운영위원장인 김숙희 변호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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