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가운데)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김세정 기자 |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2017년 2월부터 7월 사이에는 비서로 일했던 이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7월 질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출국 약 2년 3개월 만인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을 공항에서 바로 체포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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