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운데)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논문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논문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며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의학논문을 써본 적이 있는 의사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망라한 모든 전공과목의) 2900여명(4일 오전 8시 기준 2894명)을 대상으로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사태와 관련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조 후보자의 딸이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것에 대해 98.7%가 '전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가 편법을 이용한 부정입시라고 생각하나?'라는 항목에는 94%가 '부정입시'라고 답했으며,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은 취소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나?'는 항목에는 91%가 '취소되어야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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