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강학교의 공립 전환을 위한 토지, 건물 등 기부채납 협약식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특별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오른쪽)과 이승헌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세정 기자 |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서울 인강학교의 공립 전환을 위한 토지, 건물 등 기부채납 협약식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특별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과 이승헌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도봉구의 특수학교인 인강학교는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에서 소유 중이었으나 공립전환을 위해 토지 및 건물의 소유권을 무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이전하는 '기부채납'을 서울특별시교육청에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강재단은 인강학교의 교지 5필지 10,350m²와 교사 건물 4동 3,746.29m², 공작물 9종, 입목죽 169그루 등의 재산을 교육감에게 기부채납했다.
인강학교의 국·공립화는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이 장애 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더팩트> 취재를 통해 알려지면서 추진됐다. 현재 24학급, 130여 명의 학생이 다니는 인강학교는 지난 1일부로 도솔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공립으로 전환 개교했다.
발언하는 조희연 교육감 |
이승헌 대표이사 |
기념사진을 찍는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들과 인강학교 학생, 학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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