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 위)과 설전을 벌였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노영민 실장에게 사과를 촉구하고 있는 김현아,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국회=남윤호 기자 |
[더팩트 | 국회=남윤호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 위)과 설전을 벌였다.
곽상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친일 인사로 거론되는 고 김지태 씨 상속인들의 소송에 변호인으로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영민 실장은 "확인을 한 다음에 이야기를 하라. 그런 적이 없다"며 "자신 있으면 정론관에 가서 얘기를 하라"고 언성을 높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친일 인사의 상속인들 변호 맡았다'고 주장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
'사실 확인하고 말하라, 정론관 가서 얘기 하라'고 일축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
노영민 실장 발언에 사과 요구하는 자유한국당 |
'사과 안 해?' 노 실장 바라보는 김현아, 김정재 의원과 나경원 원내대표(왼쪽부터) |
자유한국당 사과 촉구에 굳은 표정 |
'그만하고 회의 좀 진행하시죠~' |
'이건 사과해야 합니다' 이인영 위원장에게 발언하는 나경원 |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은 대화중 |
옆에 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무슨 얘기하나요?' |
'오늘 분위기가...' |
'그래서 사과를 해야하나요?' |
'북 미사일 발사도 있는데...' 날 잘못 찾아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
대화 나누는 자유한국당 곽상도(왼쪽), 송언석 의원 |
심기 불편한 노영민 실장 |
특별한 사과 없이 질의 답변하는 노영민 실장 |
목이 타는 곽상도 의원 |
그렇게 오전 전체회의는 종료 |
이인영 운영위원장에게 항의하는 나경원 원내대표, '노영민 실장, 사과 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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