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온 고속도로 요금수납 노조원들이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고공농성 중 동료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성남=이덕인 기자 |
[더팩트ㅣ성남=이덕인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온 고속도로 요금수납 노조원들이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고공농성 중 동료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 700여 명은 한국도로공사가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출범하자 도로공사 측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부터 농성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노조원 30여 명은 요금소 구조물 위로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직접고용의 방법은 더 이상 없다. 노조원들은 하루속히 자회사로 합류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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