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서울 13개 고교 중 8개교가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이대부고(위쪽)와 마포구 숭문고의 모습. /김세정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서울 13개 고교 중 8개교가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이대부고(위쪽)와 마포구 숭문고의 모습.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평가대상 13교(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하나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중 8교(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는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 판단했다.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이대부고

교문 앞 전광판에는 아직 '자율형사립 이대부속고등학교'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평가에서 이대부고와 같이 탈락한 숭문고.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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