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와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마이스 행사에 참석하는 방문객들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숙박예약 플랫폼 구축 협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코엑스 이동원 사장(오른쪽부터 다섯번째)과 위드이노베이션 황재웅 대표(오른쪽부터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코엑스와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마이스(MICE) 숙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연간 200회 이상의 전시회, 3000회가 넘는 국제회의와 이벤트를 찾는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 제고를 위해 '마이스 숙박 플랫폼'을 구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코엑스는 대형 행사 개최 시에도 풍부한 숙박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서울에 숙소가 필요한 대규모 인원이 예약 및 투숙으로 이어져 추가 매출 상승효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엑스를 찾는 방문객들의 숙박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마이스 기업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웅 여기어때 대표는 "글로벌 마이스 시장은 매년 성장하며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형성 중"이라며 "코엑스와 함께 마이스 고객을 위한 선진화된 숙박 예약 시스템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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