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작북앤아트협회, ‘김근태 화백 개인전’ 성황리에 마무리
입력: 2019.04.21 14:21 / 수정: 2019.04.21 14:24
김근태 화백 개인전이 장애인의 날을 맞은 2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 2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근태 화백 개인전이 '장애인의 날'을 맞은 2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 2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낙연 총리 축사... "장애인에게 뜻깊은 의미를 전달"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김근태 화백 개인전이 '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와 함께 2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 2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 100여 점과 대형 설치작품 1개를 선보였다. 특히,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과와의 콜라보를 통해 만든 대형 설치 작품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두 명이 함께 작업을 했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이이남 작가는 '제 2의 백남준'이라 불리며 삼성전자 전속협찬작가, WCC 세계자연보전총회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격려해주고자 온 전시회에서 오히려 격려받고 위로를 받고 간다며 상상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김근태 화백과 장애인들에게 더욱 기대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격려해주고자 온 전시회에서 오히려 격려받고 위로를 받고 간다"며 "상상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김근태 화백과 장애인들에게 더욱 기대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시회에 대해 "격려해주고자 온 전시회에서 오히려 격려받고 위로를 받고 간다"며 "상상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김근태 화백과 장애인들에게 더욱 기대가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잎EEEP>의 이윤아 대표는 "평생 지적장애인만을 그리며 동시에 본인이 한쪽 눈과 귀를 상실한 바 있는 김근태 화백과 디스에이블드 소속 지적장애인 예술가 5인(권한솔, 금채민, 박혜신, 양시영, 이다래)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새롭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김근태 화백과 이이남 작가의 콜라보처럼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콜라보 작업과 융합전시를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다"며 꾸준한 전시활동을 예고했다.

김근태 개인전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1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김근태 개인전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1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잎EEEP>는 문화예술기획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음 달 국회의원회관에서 영국과 한국의 영아티스트 작품전 ‘프리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김근태 개인전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1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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