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는 가운데, 나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수석 대변인'이라는 발언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 국회=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는 가운데, 나 원내대표의 "더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달라" 는 발언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의장석에 올라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나 원내대표를 ‘국가 원수 모독죄’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에 흥분한 더불어민주당 |
'이거 뭐하는겁니까!' |
'나 원내대표!' |
'이게 무슨 막말입니까?' |
'흥분하지 말고 잘 들어보세요!' |
'나 원내대표!' |
'그게 무슨 말입니까?' |
'국가 원수 모독죄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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