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5일 오후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공익을 해치는 사실 행위가 있어 설립허가 취소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5일 오후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공익을 해치는 사실 행위가 있어 설립허가 취소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교육청은 한유총의 ‘유치원 개학 연기 투쟁’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철회를 촉구했으나, 결국 지난 4일 전국 239개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공익을 해치는 사실 행위가 있어 설립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법인 사무 검사와 관련해 수사기관의 수사의뢰 결과를 반영해 한유총의 설립 허가 취소 여부를 최종 검토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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