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KT 화재로 '일상이 마비'… 완벽 복구엔 일주일 소요
입력: 2018.11.26 15:46 / 수정: 2018.11.26 15:46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 화재 사흘째인 26일 오전 종로구 통일로의 한 카페 카운터에 카드 결제 불가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덕인 기자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 화재 사흘째인 26일 오전 종로구 통일로의 한 카페 카운터에 카드 결제 불가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 | 남윤호·이덕인·남용희 기자]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 화재 사흘째인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종로구, 용산구 등 아직 통신복구가 되지 않은 회사와 자영업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24일 서대문 KT아현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로 KT의 통신관로가 소실돼 서대문구, 용산구, 마포구 일대와 은평구 등 서울 일부의 통신이 마비돼 시민과 소상공인이 불편을 겪었다.

KT는 26일 오전 화재로 소실된 통신망에 우회로를 구축해 유·무선 인터넷을 각각 98%, 84% 수준으로 복구했다고 밝혔지만 서대문구 일대에서 지속된 통신 장애를 완벽히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

KT 화재로 마포구에 위치한 한 회사의 사내 인트라넷이 마비돼 있다.
KT 화재로 마포구에 위치한 한 회사의 사내 인트라넷이 마비돼 있다.

서대문구 신촌의 한 상점에 붙은 안내문. 카드 결제 불가
서대문구 신촌의 한 상점에 붙은 안내문. '카드 결제' 불가


고장난 KT링커스의 ATM
고장난 KT링커스의 ATM


현금 인출도 불가능.
현금 인출도 불가능.


공중전화기도 고장
공중전화기도 '고장'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카드 결제 단말기를 수리중인 KT 직원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카드 결제 단말기를 수리중인 KT 직원


홍대입구역 물품보관함도 사용이 불가능.
홍대입구역 물품보관함도 사용이 불가능.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된 원인 불명의 화재... 원인은 아직 미상. /이새롬 기자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된 원인 불명의 화재... 원인은 아직 미상. /이새롬 기자


1000여명의 KT 직원이 파견돼 우회로를 만들어 유·무선 인터넷을 복구하고 있다. 우회로를 통해 인터넷은 복구 됐지만 화재로 소실된 통신망을 교체하는 기간은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1000여명의 KT 직원이 파견돼 우회로를 만들어 유·무선 인터넷을 복구하고 있다. 우회로를 통해 인터넷은 복구 됐지만 화재로 소실된 통신망을 교체하는 기간은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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