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한·아프리카재단에 대한 종합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자리에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의 메모가 놓여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한·아프리카재단에 대한 종합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자리에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보낸 메모가 놓여 있다.

윤 전 장관이 보낸 메모에는 '외통위 재판농단 관련 국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당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윤 전 장관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이날 국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여당의 강력한 요구로 결국 오후 출석했다.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자리에 놓여있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의 메모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이유와 당차원에서 지원해 달라는 내용

여당의 강력한 요구에 '증인으로 출석한 윤 전 장관'

'당차원의 최대한 지원…' 그런데 윤 의원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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