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스캔들'과 관련해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1심 선고 공판에서 법정구속돼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도도맘 스캔들'과 관련해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1심 선고 공판에서 법정구속돼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도도맘' 김미나씨의 남편은 2015년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같은 해 4월 이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김씨와 공모해 김씨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 박대산 판사는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