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특수학교 폭력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전국장애인부모연대등 학부모단체 회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특수학교 폭력사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학부모단체 회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번 특수학교 폭력사태는 지난 4일 <더팩트>가 단독 보도한 '폭행과 조롱'…서울 인강학교 장애학생들은 두 번 운다' 기사로 알려진 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즉각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병무청과 공동으로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된 특수학교 150곳을 전수조사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여러 매체를 통해 또 다른 특수학교의 폭행 사건들이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정부는 인강학교와 교남학교 등 연이은 특수학교에 대한 폭력사태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해야하며, 사회적인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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