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더위로 울고 웃기는 '여름은 장난꾸러기~'
입력: 2018.07.17 10:45 / 수정: 2018.07.17 12:55

폭염경보 서울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16일 오후 강한 햇살에 달궈진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이덕인 기자
'폭염경보 서울'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16일 오후 강한 햇살에 달궈진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사진기획부] '뜨거운' 녀석들이 찾아왔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더위'가 본색을 드러낸 것이지요. 조금은 반갑지 않은(?) 손님을 생각하니 벌써 부터 숨이 턱 막히는 느낌입니다. 예상대로 그 위력이 매섭습니다. 한주의 시작과 함께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첫 폭염경보를 몰고 왔습니다. 얼마나 더울지 본격적인 여름이 기대됩니다.

'덥다고요? 그럼 더위를 즐기면 되지요~' 첫 폭염경보가 내린 16일 서울 도심 곳곳의 숨막히는 열기와 그 열기를 피해 더위를 즐기는 모습들로 다양했습니다. 아스팔트는 사람도 녹일것 처럼 달아 올랐지만 한강을 찾은 어린이들은 물놀이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손엔 아이스 커피와 다른 손에는 미니선풍기를 든 직장인들은 시원한 음료로 이마의 땀을 식혔고, 바깥 날씨와 20이상 차이를 보이며 서늘한 느낌을 준 광명동굴은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삶의 곳곳에서 무더위를 두고 펼쳐지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이글거리는 도심 한복판에서 부터 더위가 즐거운 해수욕장까지 찜통 더위를 뚫고 <더팩트>카메라가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한낮 기온 34도, 체감온도 40도 육박!  서울 성수동의 한 공원에 설치된 온도계가 34도를 가르키고 있다. /임영무 기자
'한낮 기온 34도, 체감온도 40도 육박!' 서울 성수동의 한 공원에 설치된 온도계가 34도를 가르키고 있다. /임영무 기자

쭈르륵~~흐르는 땀 서울 광화문사거리를 지나는 한 남성이 손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고 있다. /임세준 기자
'쭈르륵~~흐르는 땀' 서울 광화문사거리를 지나는 한 남성이 손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고 있다. /임세준 기자

손으로 막아 보지만...  눈 조차 뜰 수 없는 햇빛을 손으로 가리는 시민들. 서울 성수동 일대. /임영무 기자
'손으로 막아 보지만...' 눈 조차 뜰 수 없는 햇빛을 손으로 가리는 시민들. 서울 성수동 일대. /임영무 기자


아지랑이 뿜뿜 강력한 햋빛에 차량들이 이글거리는 국회 주차장. /이덕인 기자
아지랑이 '뿜뿜' 강력한 햋빛에 차량들이 이글거리는 국회 주차장. /이덕인 기자

시원하게 즐겨요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새. /이덕인 기자
'시원하게 즐겨요'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새. /이덕인 기자

여기가 천국 오늘 이분이 최고의 피서객 등극! 여의도 물빛광장 인근. /이덕인 기자
'여기가 천국' 오늘 이분이 최고의 피서객 등극! 여의도 물빛광장 인근. /이덕인 기자

도인이 따로없네 청계천 명당인 교각 아래 자리를 잡은 한 시민이 앉아 있는 모습이 도인을 떠오르게 한다. /임세준 기자
'도인이 따로없네' 청계천 명당인 교각 아래 자리를 잡은 한 시민이 앉아 있는 모습이 도인을 떠오르게 한다. /임세준 기자

물 속으로 전진!  아이의 표정만 봐도 더위가 가시는 듯 하다.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 /임세준 기자
'물 속으로 전진!' 아이의 표정만 봐도 더위가 가시는 듯 하다.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 /임세준 기자

더위야 가라~! 물총 놀이에 신난 아이들. 여의도 물빛광장 인근. /이덕인 기자
'더위야 가라~!' 물총 놀이에 신난 아이들. 여의도 물빛광장 인근. /이덕인 기자

아몰랑! 너에게 나를 보낸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한 학생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 이새롬 기자
'아몰랑! '너에게 나를 보낸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한 학생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 이새롬 기자


한여름 속 겨울왕국 빙판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 가족.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문병희 기자
'한여름 속 겨울왕국' 빙판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 가족.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문병희 기자

동굴 속으로 동굴안은 14도 바깥은 34도... 무더위 피해 광명동굴을 찾은 시민들. /이선화 기자
'동굴 속으로' 동굴안은 14도 바깥은 34도... 무더위 피해 광명동굴을 찾은 시민들. /이선화 기자


열대야 속 깊어가는 사랑 서울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연인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열대야 속 깊어가는 사랑' 서울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연인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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