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확대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더팩트 | 최용민 기자]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경제교류 증진과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 간 전략적 협력의 새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사람·상생번영·평화’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을 뜻하는 '3P 플러스'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 역시 '신동방정책'의 기조 아래 한국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정상은 현재 200억 달러(약 22조원)인 양국 교역액을 오는 2030년까지 500억 달러(약 56조원)로 확대하기로 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0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확대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0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한·인도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 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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