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예원 씨의 노출사진 유출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A 씨가 9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교에서 투신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미사대교 투신지점(빨간 원)을 중심으로 A 씨를 수색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하남=임세준 기자] 유튜버 양예원 씨의 노출사진 유출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A 씨가 9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교에서 투신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미사대교 투신지점을 중심으로 A 씨를 수색하고 있다.

양예원 씨는 지난 5월 3년 전 A 씨가 운영하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스튜디오에서 사전에 합의 없이 노출 촬영을 요구받고 추행도 당했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후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두하지 않고 본인의 차량에 유서를 남긴 채 미사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

limsejun0423@tf.co.kr
사진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