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위안부 수요집회…'고 김복득 할머니를 향한 그녀의 마음'
입력: 2018.07.04 17:48 / 수정: 2018.07.04 17:48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42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고 김복득 할머니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이선화 기자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42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고 김복득 할머니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42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고 김복득 할머니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수요집회에는 지난 1일 별세한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추모 예불이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노래 바위처럼을 부르고 구호를 외치며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일 기준으로 총 27명이다.

지난 1일 고 김복득 할머니가 별세한 이후에도
지난 1일 고 김복득 할머니가 별세한 이후에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는 멈추지 않습니다.
정기수요시위는 멈추지 않습니다.


고 김복득 할머니를 위한 추모 예불이 시작되고
고 김복득 할머니를 위한 추모 예불이 시작되고


아픔을 마음에 새기며
아픔을 마음에 새기며


두 손을 모아 예불을 드립니다.
두 손을 모아 예불을 드립니다.


어린 학생은 편지를 들고 소녀상 앞에 섰고
어린 학생은 편지를 들고 소녀상 앞에 섰고


한 소녀는, 소녀상을 쓰다듬습니다.
한 소녀는, 소녀상을 쓰다듬습니다.


수요집회를 위해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도 참석했습니다.
수요집회를 위해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도 참석했습니다.


고 김복득 할머니의 옆자리에 앉아
고 김복득 할머니의 옆자리에 앉아


덤덤하게 염불을 들으며
덤덤하게 염불을 들으며


남겨진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남겨진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길원옥 할머니께 드리는 학생들의 마음
길원옥 할머니께 드리는 학생들의 마음


팔찌도 예쁘게 채워드렸어요.
팔찌도 예쁘게 채워드렸어요.


무더위에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외칩니다.
무더위에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외칩니다.


위안부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위안부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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