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멕시코전'을 관전한 후 라커룸을 찾아 손흥민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멕시코전'을 관전한 후 라커룸을 찾아 신태용 감독과 코치진,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대통령이 직접 관전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국빈방문 마지막날인 이날 경기장을 찾아 한국 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머플러를 목에 두르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에 1-2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골키퍼 조현우 선수를 격려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한국-멕시코전을 보며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anypic@tf.co.kr
사진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