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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과컴퓨터그룹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컴 말랑말랑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김상철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컴 말랑말랑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김상철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한컴그룹은 '한컴오피스 네오' 이후 2년 3개월 만의 신제품 '한컴오피스 2018' 을 발표하고, 미래형 오피스SW를 비롯한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공개하며 비전을 제시했다.
'한컴오피스 2018'은 콘텐츠의 생산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한컴에셋’과 문맥을 이해하는 인공지능기반의 번역 서비스, 사용자가 직접 출판할 수 있는 전자책 솔루션 연동 등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자동통번역 솔루션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의 음성엔진을 적용한 '한컴오피스 2018'은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한컴툴즈'를 설치하고, PC와 연결하면 음성으로 기능제어와 텍스트 입력이 가능하다. 기본 한글과 한워드, 한셀, 한쇼를 비롯해 PDF 뷰어인 '한PDF'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한포토'를 추가해 사용성을 확대하면서도 프로그램 용량은 절반 이상 수준으로 경량화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올해를 스마트시티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외 기관 및 기업과 연계를 통한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룹이 보유한 솔루션 및 기술을 망라할 수 있는 '한컴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제시하고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복지에 이르는 모든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