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성 출장 의혹 등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대형저축은행 CEO 간담회에서 윤창의 금감원 부원장보와 귀엣말을 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피감기관의 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 등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대형저축은행 CEO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2일 김 원장 논란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질의서를 보냈다. 국회의원이 임기 말에 후원금으로 기부하거나 보좌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주는 행위, 피감기관의 비용 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보좌직원 또는 인턴과 함께 해외출장 가는 행위, 해외출장 중 관광 등 4가지 논란에 대한 질의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과천 청사에서 권순일 위원장을 포함한 선관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청와대의 질의사항과 관련한 조사국의 보고를 청취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사안의 위법성 여부 등을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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