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리허설에서 공연단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있다.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더팩트ㅣ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1일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리허설에서 공연단이 열창을 하고 있다.
조용필, 최진희, 강산에,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김광민, 걸그룹 레드벨벳까지 11팀(명)의 가수들로 구성된 남측 예술단은 남과 북, 세대를 뛰어넘는 26곡의 노래를 북측에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참석했다. 또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창선 노동당 서기실장 등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남측을 방문했던 북측 주요 인사들이 동행했다.
한편 예술단과 함께 방북한 태권도시범단은 1일 오후 북한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가졌다. 2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한 합동 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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