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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원대 뇌물과 3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예정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거부한 가운데, 20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이 적막감에 싸여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110억 원대 뇌물과 3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예정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거부한 가운데, 영장실질심사가 결정된 20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이 적막감에 싸여 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에는 이재오 전 의원,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친이계 핵심 인사들이 속속 집결해 전략 마련을 위한 회의를 거듭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검찰 조사 이후 줄곧 자택에서 칩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21일 전격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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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감에 싸인 이명박 전 대통령 논현동 사저. 커튼으로 가려진 창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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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 덩그라니 놓여 있는 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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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가 과일을 챙겨 집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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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는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만 외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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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대신 집사와 뛰노는 반려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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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자택을 찾는 이 전 대통령 측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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