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성추행 은폐 의혹' 최교일 의원, 검찰 출석 거부 '고심'
입력: 2018.03.02 11:50 / 수정: 2018.03.02 12:12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눈을 만지고 있다. /문병희 기자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눈을 만지고 있다. /문병희 기자

[더팩트ㅣ문병희 기자]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 참석해서도 고심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서지현 검사 성추행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 의원은 검찰 성추행 진상조사단의 참고인 신분 진술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최 의원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당시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었던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이 참고인 신분인 만큼 소환 조사를 강제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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