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안으며 침통한 표정으로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더팩트 | 최용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37명의 희생가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현장을 찾아 "정부가 안전한 나라를 다짐하고 있는 데도 이렇게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서 참으로 참담하고 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유가족들에게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느냐"며 위로했고 "국민과 함께 노력하는 가운데 이런 화재참사가 연이어 발생하여 안타깝고 죄송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유족들을 위로한 문 대통령은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소방관들은 이번에 최선을 다했다”며 “결과가 안 좋으면 원망을 듣는 것이 숙명인데 국민이 응원하니 잘 하시리라 믿는다”며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경남 밀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에 대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청와재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경남 밀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에 대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청와재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경남 밀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에 대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 후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청와재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진압한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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