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작가의 신간 '한양도성 성곽길 시간여행'이 지난 7일 출간됐다.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
[더팩트ㅣ임세준 기자] 최철호 작가의 신간 '한양도성 성곽길 시간여행'이 지난 7일 출간됐다. '한양도성 성곽길 시간여행'은 창의문과 숙정문, 혜화문, 흥인지문, 광화문, 숭례문, 소의문 등 한양도성, 성곽길 18.627km을 따라 걸으며 성안과 성 밖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내용의 책이다.
Prologue... 역사와 문화의 천년고도 한양도성, 성곽길을 거닐다
1부 창의문 - 홍제천을 거슬러 세검정에서 성문(城門)을 보다
인왕산과 백악산에 흐르는 600년 시간여행
백악산 정상에서 한양과 서울을 만나다
2부 숙정문 - 기우제와 기청제를 지내다
북대문이지만 굳게 닫힌 인적 없는 소문(小門)
암문(暗門)을 통해 북정마을 심우장을 향하다
3부 혜화문 - 가장 높은 동소문(東小門) 고갯길을 오르다
백악산과 낙타산 사이 30여 명이 지킨 성문
함흥으로 가는 문, 성균관과 카톨릭이 공존하다
4부 흥인지문 - 인의예지(仁義禮智), 유교의 시작을 알리다
낙타산과 목멱산 사이 옹성을 갖춘 보물 1호
낙산정 아래 양조루와 낙조루를 향해 거닐다
5부 광희문 - 삶과 죽음의 경계선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의 물길, 수구문(水口門)
최초의 국립 현충원 장충단에서 걸음을 멈추다
6부 숭례문 - 화기(火氣)를 잠재우려 세로로 현판을 쓰다
목멱산과 인왕산 사이 2층 문루, 국보 1호
목멱대왕의 국사당이 옮겨진 사연을 찾아 정상에 우뚝 서다
7부 소의문 - 보이지 않는 문, 소덕문
마포나루로 나가는 생과 사의 갈림길, 시구문(屍驅門)
서소문동에는 서소문(西小門)이 없다
8부 돈의문 - 205원 50전의 운명
덕수궁과 경희궁을 연결하던 사라진 성벽과 대문(大門)
서대문구에는 서대문(西大門)이 없다
9부 인왕산 - 한양을 품고 삼각산(三角山)을 바라보다
우백호 인왕산, 천년의 도읍지를 감싸다
선바위, 한양도성의 성안과 성밖을 구분하다
10부 백악산 - 궁궐과 종묘(宗廟), 사직(社稷)을 감싸다
519년 조선을 이어온 한양의 주산이 되다
백악마루에서 경복궁과 광화문을 한 눈에 보다
11부 낙타산 - 가장 낮은 산에서 멀리 보다
좌청룡 낙타산, 야경에 빠지다
동망봉에서 한없이 영월 장릉(莊陵)을 바라보다
12부 목멱산 - 한강 아래 모든 소식을 모아 알리다. 봉수대(烽燧臺)
남주작 목멱산 정상에서 한양과 한강을 함께 보다
안중근 의사 동상과 유묵을 보며 미래를 설계하다
Epilogue... 한양도성, 성곽길 따라 내일을 향해 걷는다
<사진=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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