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최민정 씨가 30일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전역한 뒤 동료의 차를 타고 부대를 나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인천=임세준 기자 |
[더팩트│인천=임영무·임세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중위가 30일 오전 인천 중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전역식을 마치고 동료의 차량을 타고 부대를 떠난뒤 부대 앞에서 대기하던 차량으로 옮겨타고 귀가했다.
2014년 9월 해군사관후보생에 자원입대한 최 중위는 11월에 초급 장교로 임관했다. 어린 나이에 경영수업을 받는 재벌가 자제들과는 다른 이례적인 행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최 중위는 2015년 1월 충무공 이순신함에서 함정 작전관을 보좌하는 전투정보보좌관으로 근무한 이후 소말리아 해역에서 국내 상선을 보호하는 청해부대에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했다.
동료의 차를 타고 나와 부대 인근에서 내리고 있다. |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 최민정 중위 |
준비된 차량으로 옮겨타는 최 중위 |
부대원의 전역 축하메세지가 담긴 전역모자를 들고 있다. |
미리 준비된 차량으로 탑승하는 최민정 중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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