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교육부, 포항 지역 4개교 대체시험장에서 수능 시행
입력: 2017.11.20 11:30 / 수정: 2017.11.20 11:30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수능 시험 범부처 지원 대책 및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수능 시험 범부처 지원 대책 및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수능 시험 범부처 지원 대책 및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 대다수가 건물이 구조적으로 안전하다면 포항 관내에서 시험 보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과 대규모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 여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항에서 시험을 시행하되, 진원지에 가깝고 피해가 비교적 큰 북측 4개교(포항고,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 대신 포항 남측에 대체시험장 4개교(포항제철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를 설치하기로 했다.

동시에 추가 여진이 발생할 상황을 대비해 영천, 경산 등 포항 인근 지역에 예비시험장 12개교를 별도로 준비할 예정이며, 관외 예비시험장 여부는 상당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경우 경북교육청에서 결정해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수능일 당일, 수능시험비상대책본부장인 김 부총리가 포항 지구에 비상 대기하며 당일 비상 상황에 대해 경북교육청 및 평가원과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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