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기획] 나의 반려견, '남의 반려를 해칠 수 있다'
입력: 2017.11.04 01:14 / 수정: 2017.11.04 06:06
목줄·입마개는 어디에… 최근 공공장소에서 무방비로 산책하는 반려견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부천시 중앙공원(위)과 성남시 율동공원에서 큰 개를 마주친 시민들이 길을 걷다 멈칫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목줄·입마개는 어디에…' 최근 공공장소에서 무방비로 산책하는 반려견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부천시 중앙공원(위)과 성남시 율동공원에서 큰 개를 마주친 시민들이 길을 걷다 멈칫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 | 이덕인 기자] 최근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의 반려견에 물린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맹견의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반려견에 물려 사람이 죽거나 크게 다치는 끔찍한 사고가 잇따르지만, 개나 그 주인에 대한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국내에 등록된 반려견 수는 100만 마리를 넘었고 올 상반기에만 개물림 사고로 110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반려견은 공포의 존재가 되고 있다. 현행법상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는 맹견의 종류는 도사견과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로드 와일러 등과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 개로 규정돼 있다. "우리 개는 물지 않아요"라는 안일한 생각이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반려견은 인간과 생활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갈수록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과하면 독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늘어나는 반려견에 대비해 안전 의식도 높아져야할 때다. 목줄과 입마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시민의식과 개물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법규를 추진할 때가 됐다.

목줄을 놓지 마세요…팻말을 보고 등 돌린 시민
'목줄을 놓지 마세요'…팻말을 보고 등 돌린 시민




무의미한 팻말
무의미한 '팻말'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입마개 없이 활보하는 대형견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입마개 없이 활보하는 대형견들'


겁에 질린 아이
겁에 질린 아이


대형견을 피하는 시민
대형견을 피하는 시민


은행 출입구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대형견
은행 출입구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대형견


당황한 시민
당황한 시민


마음 놓고 산책을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
마음 놓고 산책을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


자기보다 큰 개를 보고 겁먹은 아이
자기보다 큰 개를 보고 겁먹은 아이


29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애견 캠핑장, 목줄 풀린 대형견들
29일 경기 양주시에 있는 애견 캠핑장, '목줄 풀린 대형견들'




더 큰 사고를 대비해 주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큰 사고를 대비해 '주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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