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마약투약혐의로 해외 출장을 중단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사과를 하고 있다. /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배정한 기자] 큰아들 마약투약혐의로 해외 출장을 중단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남 지사는 해외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지난 14일 독일과 핀란드 출장에 나섰지만 이번 사건으로 조기귀국했다. 남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 지사의 큰아들은 지난 17일 밤 10시 55분경 강남구청 부근 노상에서 마약투약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남 씨는 마약투약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남 씨의 자취방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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