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개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로비에서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이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오르고 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 | 이덕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개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로비에서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이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오르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부당노동행위 혐의 조사에 불응해 지난 1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 사장은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MBC에 출근해 임원들과 TV 주조정실, 라디오 주조정식, 보도국 뉴스센터 등을 돌며 방송 시설 운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노동부 직원들을 만난 김 사장은 서울서부지방노동청에 5일 오전 10시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

김장겸 MBC 사장을 만나러 온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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