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표결에 앞서 퇴장하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지연되자, 여당 의원들이 자리를 지키며 표결을 하지 않고 있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설득하고 있다.
이날 추경안은 자유한국당의 퇴장과 여당 및 야3당 일부 의원의 불참에 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지연됐다가, 막판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하면서 극적으로 통과됐다. 정부가 지난달 7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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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표결 반대하며 퇴장하는 자유한국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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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 같이 나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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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족수 부족으로 지연된 표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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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진 촬영하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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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장제원 칭찬해~' /추미애 대표 트위터(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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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수 150명까지 4명 부족한 상황...자리를 지키면서 표결은 하지 않는 장제원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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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 의원에 접근하는 여당 의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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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자부 장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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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수부 장관까지 설득에 나서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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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해주세요, 좀 도와줘요 장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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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에 나선 여당 의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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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수까지 1명 남은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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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까지 설득에 나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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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돌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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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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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장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돌아와 정족수를 채우고 난 뒤 찬성표를 던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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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 의원보다 먼저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본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추경안 표결 찬성이라는 소신을 지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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