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임영무 기자] 박성현이 LPGA 정상에 우뚝섰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박성현은 단독 선두를 유지하던 중국의 펑산산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17번 홀에서 펑산산에 1타차 앞서 나간 박성현은 18번홀을 파로 마무리 하며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박성현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7승에 이어 14번째 출전만에 LPGA 정상에 우뚝서며 우승상금 90만 달러(약 10억2000만원)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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