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사이드] '朴의 신데렐라' 조윤선 전 장관, 구속 6개월 '민낯'
입력: 2017.06.28 10:26 / 수정: 2017.06.28 11:38

[더팩트 | 이덕인 기자]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을 작성하고 관리한 혐의를 받는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3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윤선 전 장관은 지난 1월 21일 현직 장관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조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유리 천장'을 깬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으로 각광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2012년부터 당선인 시절까지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박근혜 정부 첫 여성가족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이어 문체부 장관에 오르는 등 정치적 보폭을 확대하며 '朴의 신데렐라'로 정점을 달렸으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추락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의 박근혜 전 후보와 조윤선 대변인./더팩트DB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의 박근혜 전 후보와 조윤선 대변인./더팩트DB

지난해 11월 30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조윤선 전 장관.
지난해 11월 30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조윤선 전 장관.

지난 1월 20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영장은 21일 새벽 발부됐다./더팩트DB
지난 1월 20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영장은 21일 새벽 발부됐다./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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