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여유만만' 정유라, '취재진 질문에 미소까지...'
입력: 2017.05.31 15:52 / 수정: 2017.05.31 16:08

[더팩트│인천국제공항=사진공동취재단] "어머니와 전 대통령님과의 문제, 저는 억울합니다."

'국정농단'의 핵심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돼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트레이닝복에 수갑을 찬 정 씨는 "아기와 오래 떨어져 있기 싫어 귀국했다.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이대 입학 취소는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할 말이 없으며 전공 학과도 잘 모른다. 국정농단 사태 연루에 대해선 억울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정 씨는 말을 아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여유있는 모습으로 질문에 꼬박꼬박 답변을 했으나 혐의에 대해선 어머니 문제와 잘 모른다는 식으로 핵심을 비켜갔다.

정 씨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9월28일 독일에서 덴마크로 건너가 245일간 도피생활을 이어갔다. 강제송환된 정씨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로 압송 중이다.

사진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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