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헌곤이 3회초 2사 2,3루 우전 2타점 2루타를 친 후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
[더팩트 | 최용민 기자]고진감래라 했던가. 삼성의 김헌곤이 오랜 무명의 설움을 딛고 세대교체 선봉에 서고 있다. 2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삼성 김헌곤이 0-1로 리드를 당하던 3회초 2사 2,3루서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역전 2타점 2루타를 친 후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김헌곤은 2011년 신인 5라운드 36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으나 쟁쟁한 선배들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 백업 멤버로 만족해야 했다. 이후 상무를 제대한 김헌곤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율왕(0.378)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방망이 감을 조율하며 기회를 기다린 김헌곤은 올시즌 김한수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삼성 간판으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 김헌곤이 3회초 2사 2,3루 우전 2타점 2루타를 친 후 베이스에 안착하고 있다. |
삼성 김헌곤이 3회초 2사 2,3루 우전 2타점 2루타를 친 후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
삼성 김헌곤이 3회초 2사 2,3루 우전 2타점 2루타를 친 후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
삼성 김헌곤이 3회초 2사 2,3루 우전 2타점 2루타를 친 후 김재걸 코치와 하이파이브르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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