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의왕=남윤호 기자]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등 8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12일 새벽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의 출입문이 닫히고 있다.
지난 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범죄사실의 소명 정도와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를 사유로 영장이 기각된 바 있다.
특검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11일 K스포츠클럽 감찰 시도와 세월호 위증 혐의를 추가해 11일 구속 영장을 재청구했지만 "범죄 성립을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사와 수집된 증거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음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구속 영장 발부를 기각했다.
우병우 전 수석 기다린 취재진 |
적만한 서울구치소 |
늦은 시간 서울구치소 출입하는 차량 |
두 번째 구속 영장도 기각 |
문 닫는 서울구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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