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목포=임세준 기자] 1일 오후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신항에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화이트마린호가 정박해 있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세월호 펄 제거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금일 반잠수선 갑판 위 세월호 받침대 주변의 펄 제거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펄 제거작업과 동시에 세월호를 배에서 들어올릴 권양기를 6개 설치한다. 권양기 설치작업과 펄 제거작업이 3~4일 안으로 끝나면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는 모듈 트랜스포터가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해 6시간의 이동작업을 끝마치면 세월호는 목포신항 거치 장소에 최종 안착하게 된다.
유가족들과 유해발굴자문단 관계자들이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
세월호 미수습자 허다윤양의 아버지 허흥환씨(오른쪽)가 진행 상황을 보고받던 중 고개를 떨구고 있다. |
세월호 선수부분에 수심을 표시해주는 숫자가 보이고 있다. |
세월호의 선수부분이 찢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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