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오간도 5회말 폭투로 실점하며 역전을 당하자 입에 글러브를 대고 큰소리로 자책하고 있다.

[더팩트 | 최용민 기자]'180만불의 사나이' 한화 오간도가 한국 야구무대 데뷔전에서 5회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오간도는 1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소나기와 햇빛이 사이좋게 오락가락한 날씨와 야수들의 실책등이 겹치며 고전하다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뒤 패전 위기 속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간도의 데뷔전은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에 비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 경력을 시작한 그는 통산 283경기에 나와 33승18패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냈고 지난 시즌에는 불펜으로만 3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을 상대로 쓰딘 쓴 데뷔전을 가진 오간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한화 선발 오간도가 4회말 1사 1루서 두산 양의지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바라보고 있다.

한화 오간도가 5회말 폭투로 점수를 내주자 고개를 숙이며 아쉬워하고 있다.

5회말 2사 1,3루에서 한화 오간도가 고개를 숙인 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5회말 2사 1,3루에서 한화 오간도가 고개를 숙인 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한화 포수 조인성이 위기를 넘긴 투수 오간도를 격려하고 있다.

한화 오간도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한화 선발투수 오간도가 힘차게 볼을 뿌리고 있다.

한화 선발투수 오간도가 힘차게 볼을 뿌리고 있다.

한화 선발투수 오간도가 힘차게 볼을 뿌리고 있다.

[leebean@tf.co.kr]
[사진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