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빨리와 애들아~'…목포신항에서 세월호 기다리는 유가족들
입력: 2017.03.31 09:17 / 수정: 2017.03.31 09:17

[더팩트ㅣ목포=임세준 기자] 세월호 선체를 실은 반잠수선이 목포신항을 향한 마지막 항해를 시작한 31일 오전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신항 앞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곧 당도할 세월호를 맞이하기 위해 노란 리본을 달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고정하는 용접작업은 전날 22시쯤 완료됐고, 부력을 위해 반잠수식 선박에 부착했던 날개탑 4개를 제거하는 작업은 자정께 마무리돼 반잠수선은 예정했던 오전 7시 목포신항을 향해 마지막 항해를 시작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는 동거차도 인근 해역을 출발해 목포신항에 14시 30분경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포신항 앞 도착한 세월호 유가족들

세월호 이동영상 바라보는 유가족들

목포신항에 추모 리본 설치하는 유가족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 장소 입구에 달린 추모 리본

limsejun0423@tf.co.kr
사진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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