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세준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는 소나기로 인해 경찰들이 우비를 입고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았으나 혐의 전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27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법정형 10년 이상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을 포함해 13개에 달하는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 판단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중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영장 청구를 결정했다.

갑작스레 내리는 봄비

비가와도 계속되는 경계근무

잠시 내리는 소나기에도 우비와 우산으로 완벽무장

한 지지자의 '비닐투혼'

경찰 근무자들도 서둘러 우비를 입고

옷매무새 다듬어주는 동료애

'경계근무는 언제쯤 끝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