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도=문병희 기자] 세월호 침몰 1073일째인 23일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팽목항에 마련된 세월호 팽목분향소가 고요함에 잠겨 있다.
세월호 팽목분향소에서 미수습 희생자 모습이 희생자 영정에 반영되고 있다. |
세월호 팽목분향소에 미수습자 9명의 이름이 적힌 노란 리본이 놓여 있다. |
햇빛 받는 세월호 조형물 |
세월호를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후 늦게 또는 밤에나 가능할 것으로 수정됐다. 실제 인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해수부는 다음 달 4일 또는 5일쯤 목포 신항에 세월호가 거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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