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자택 도착한 박근혜, '지지자들에게 두 손 모아 미소로 보답'
입력: 2017.03.22 07:42 / 수정: 2017.03.22 10:39

[더팩트 | 이덕인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 피의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장시간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이동하며 지지자들에게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자체는 14시간 소요됐으며 이후 조서 검토에 7시간 15분 정도 걸렸다. 검찰 조사를 받은 역대 전직 대통령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조사를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뇌물 수수,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점에서 조서의 주요 부분마다 꼼꼼히 확인하느라 조서 열람·검토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박 전 대통령 조사까지 마친 검찰은 조사 내용과 기록을 검토해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비롯한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으로 향하는 자유한국당 최경환(왼쪽)-윤상현 의원

자택으로 이동하는 박 전 대통령 차량

thelong0514@tf.co.kr
사진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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