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임세준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된 9일 오후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4지구가 지난달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전소하여 황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문시장 4지구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대부분의 건물과 상가가 불에 탔으며,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외활동을 자제하던 박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문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35일 만에 전격적으로 현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압도적으로 가결되어 박 대통령은 서문시장 화재현장 방문이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대외 활동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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